"수출 덕에 숨통"…GM 한국사업장, 11월 총 4만3799대 판매

입력 2025-12-01 18:40
수정 2025-12-01 18:41

GM 한국사업장은 11월 한 달 동안 총 4만3799대(완성차 기준 ? 내수 973대, 수출 4만2826대)를 판매하며 올해 3~6월에 이어 다섯 번째로 월 4만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해외 시장에서 총 4만2826대를 판매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2만7328대 판매되며 실적 전반을 리드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특유의 넉넉한 공간 활용성과 세단의 경쾌한 주행 감각을 동시에 갖춘 도심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로 세련된 외관디자인과 향상된 편의 사양을 갖춘 2026년형 모델을 선보이며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 또한 같은 기간 해외 시장에서 1만5498대 판매되며 뛰어난 소형 SUV로서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도심 주행부터 아웃도어 활동까지 폭넓게 대응하는 균형 잡힌 주행 성능을 갖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2026년형 출시와 함께 신규 트림과 감성적인 외장 컬러를새롭게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GM 한국사업장은 11월 한 달 동안 내수 시장에서 총 973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819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높은 글로벌 수요를 바탕으로 꾸준히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며“한 해의 마지막인 12월에도 풍성한 혜택을 포함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25년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멀티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있으며, 전국 380개 이상의 협력 서비스센터네트워크를 통해 GM 본사 인증 기술과 표준화된 절차를 기반으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