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밥, 일본 가정식의 맛을 구현한 프리미엄 외식 브랜드

입력 2025-12-09 12:12
수정 2025-12-10 09:49

핵밥이 9일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만족도 1위’에서 프랜차이즈(덮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핵밥은 2023년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일본 가정식의 맛을 제대로 구현하는 브랜드’를 목표로 삼고, 기존 덮밥 중심의 메뉴 구성에서 벗어나 라멘, 카츠, 소바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배달 중심의 운영 방식 대신 매장 및 홀 영업 중심의 구조로 전환하며 고객 경험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최근 신메뉴로 선보인 핵밥의 미소라멘과 소유라멘은 일본 현지의 깊고 진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일본 가정식 한상을 느낄 수 있는 ▲덮밥 ▲라멘 ▲소바 ▲카츠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 메뉴는 조리 프로세스를 세분화해 매장마다 동일한 식감과 맛을 구현하도록 설계했으며,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신메뉴 출시 및 시장 분석을 통한 메뉴 고도화 작업을 통해 맛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핵밥 관계자는 “브랜드 리뉴얼 후 매장 중심의 모델로 전환하면서 인테리어 콘셉트와 고객 동선도 새롭게 정비했다. 그 결과 회전율이 높아졌고 운영 구조도 안정화되면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브랜드 충성 고객층 증가와 방문 재구매율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