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Deep Blue Eye’ 개발 착수…항공영상 AI로 해상 위험 실시간 분석

입력 2025-12-01 11:27


해양경찰청은 정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에 해양 위험 분석 인공지능(AI)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해경 항공기의 채증영상을 AI로 자동 분석해 불법 선박, 해양오염, 요구조자 등을 실시간으로 식별하는 기술 개발이 핵심이다.

해경은 전국에서 운항 중인 비행기·헬기 26대가 매 비행마다 확보하는 대량의 사진·영상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처리하는 시스템 ‘Deep Blue Eye’를 2026~2027년까지 3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다.

이 기술은 △선박 불법행위 자동 판단 △선명 기반 재범 정보 제공 △요구조자 즉시 식별 △적조·해파리·유류 오염 등 위해요소 조기 탐지 기능을 갖춘다.

해경은 AI를 온디바이스 형태로 현장 장비에 탑재해 실시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여성수 경비국장은 “국민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일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I 기반 해양 안전 체계를 일상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