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 무툼 파이낸스(Mutuum Finance)는 "테스트넷 개발과 감사 관련 업데이트로 현재 진행 중인 토큰 프리세일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무툼 파이낸스는 현재 자체 토큰 MUTM의 6단계(Phase 6) 프리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MUTM의 프리세일은 단계별로 구성돼, 토큰 수요가 늘어나면 자동으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리세일 단계별로 토큰당 고정 가격이 적용된다.
MUTM 프리세일은 올 초부터 시작됐다. 당시 토큰의 고정가는 0.01달러였다. 현 6단계 프리세일의 토큰 가격은 0.035달러다. 무툼 파이낸스에 따르면 MUTM의 예상 런칭 가격은 0.06달러다.
MUTM의 총 발행량은 40억개로, 약 45.5%에 달하는 18억 2000만개가 프리세일에 배정됐다. 프리세일을 통해 최근까지 약 8억개에 달하는 토큰이 판매됐다.
무툼 파이낸스는 올해 프리세일을 통해 1900만달러(약 28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날 기준 프리세일에 참여한 투자자는 약 1만 8200명에 달한다. 무툼 파이낸스 측은 "최근 고래(대형 투자자)들의 참여가 늘며 프리세일 진행 속도가 빨라졌다"며 "6단계 프리세일에 배정된 물량도 95% 이상 소진돼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프리세일 진행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건 무툼 파이낸스의 테스트넷 출시가 임박해서다. 무툼 파이낸스는 연내 세폴리아(Sepolia) 테스트넷에서 V1 프로토콜을 출시한다. 해당 프로토콜에는 실시간 유동성 풀, 수익창출형 토큰인 mt토큰(mtToken), 부채 추적 토큰, 청산 봇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세폴리아 테스트넷에선 이더리움(ETH)과 테더(USDT)가 지원 자산으로 활용된다.
무툼 파이낸스는 블록체인 보안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글로벌 웹3 업체 써틱(CertiK)의 '토큰 스캔(Token Scan)' 감사에서 100점 만점에 90점을 받은 게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글로벌 웹3 보안업체 할본 시큐리티(Halborn Security)가 현재 무툼 파이낸스의 대출 및 차입 관련 컨트랙트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무툼 파이낸스 관계자는 "할본 시큐리티의 감사는 엄격한 기준으로 알려져 있다"며 "V1 프로토콜을 런칭하기 전 보다 안전한 배포를 위해 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무툼 파이낸스는 테스트넷 출시와 함께 P2C(Peer-to-Contract) 및 P2P(Peer-to-Peer) 대출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방침이다. P2C 대출 서비스는 사용자가 자산을 예치하면 mt토큰을 지급받고, 차입자가 이자를 상환하면 mt토큰의 가치가 상승하도록 설계됐다. P2P 대출 서비스는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옵션을 모두 제공하고, 대출은 자산 변동성에 맞춰 조정되는 담보인정비율(LTV) 한도를 통해 관리된다는 게 무툼 파이낸스 측의 설명이다.
무툼 파이낸스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도 도입할 계획이다. 해당 스테이블코인은 무툼 파이낸스 네트워크 필요성에 따라 발행 및 소각된다. 스테이블코인 관련 이자는 프로토콜의 운영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무툼 파이낸스는 달러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도 도입할 방침이다. 수수료를 낮추고 대출 속도를 높이는 레이어2 확장도 예정돼 있다. 무툼 파이낸스 측은 "견고한 오라클 시스템 설계도 이같은 계획의 일부"라며 "정확한 가격 산정은 청산과 리스크 관리에 필수적이고, (오라클) 시스템이 전체 안정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커뮤니티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리워드 시스템도 있다. 무툼 파이낸스는 일일 기준 커뮤니티 최상위 기여자에게 500달러 규모의 MUTM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프리세일 기간에는 카드 결제를 통한 토큰 구매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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