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중국산 도금·컬러강판도 반덤핑 조사

입력 2025-11-28 17:49
수정 2025-11-29 00:57
정부가 중국산 도금강판과 컬러강판을 대상으로 반덤핑 조사를 시작한다. 중국 기업이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국산보다 25~30% 싼값에 판매해 시장을 교란한다는 업계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28일 동국씨엠, KG스틸, 세아씨엠 등 3사가 중국산 도금강판 및 컬러강판의 반덤핑 조사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조사 개시’를 결정했다. 조사 대상은 두께 4.75㎜ 이하 아연·알루미늄·마그네슘 도금강판과 페인트 등을 바른 컬러강판이다. 조사 대상 기업은 중국 바오강, 바오양, 윈스톤 등 세 곳이다. 도금강판과 컬러강판은 건물·가전·자동차 외장재 등에 쓰이는 고부가 제품이다. 국내에서 쓰이는 물량은 연 280만t으로 3조원어치에 달한다.

김진원/김우섭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