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

입력 2025-11-27 16:22
수정 2025-11-27 16:23

인천시는 2025년 9월 기준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년 동기 누계 대비 10.2%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9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인천시는 올해 1~9월 출생아 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2% 늘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충북(9.3%)과 서울(9.2%)이 그 뒤를 이었으며, 전국 평균 증가율은 7.0%였다.

특히 인천은 지난해 5월 출생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같은 해 10월부터 12개월 연속 지속적인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시는 인천형 출생정책인 아이플러스(i+) 1억드림이 실질적 지원으로 자리매김한 덕분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