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해양쓰레기 정화 국비 120억 확보

입력 2025-11-27 16:14
수정 2025-11-27 16:15

인천시는 내년도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국비가 전년 대비 4억 3600만원 증가한 총 120억원 규모로 반영됐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의 해양쓰레기 관련 예산은 2024년 98억, 2025년 112억원이었다.

이번에 추가 확보한 예산은 옹진군 서해5도 도서지역 및 주변 해역 정화 활동에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 서해5도는 지리적 특성상 외국 기인 해양쓰레기 유입량이 많고, 광범위한 해역에서 수거한 폐기물을 육상까지 운반·처리해야 하는 부담이 큰 지역이다.

2026년 해양쓰레기 정화·예방 예산 구성은 △해안·부유(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78.5억 원) △해양쓰레기 정화사업(22.6억원) △취약 해안 폐기물대응사업(5.96억원)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사업(2억원) △도서 쓰레기 정화운반선 운영지원(10.8억원) △해양쓰레기 예방 시민참여 활동 지원(0.2억원) 등이다.

한편 인천시는 최근 3개년 동안 매년 약 5000t 규모의 해양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수거해 왔다. 올해 역시 10월 기준 누적 4726t을 수거했으며, 연말까지 도서·연안·하구 지역 정화 활동을 집중 추진해 연간 5000t 이상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