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이 공급하는 경기 남양주 오남읍 ‘오남역 서희스타힐스 1단지’가 2025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지역주택조합 부문 대상을 받았다. 단지 주변에 초·중·고교가 모두 들어서 있고, 교통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게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오남읍 양지리 101의 2 일대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1층, 14개 동, 130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75·84㎡ 등 4가지 주택형으로 공급된다. 작년 11월 착공 승인을 받은 데 이어 2028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남역 서희스타힐스는 총 3개 단지, 344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대단지 아파트 공급으로 일대 주거 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 환경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경 500m 내 양지초, 오남중, 오남고가 있다. 인근에 오남도서관과 진접푸른숲도서관이 조성돼 있다. 주변 아파트 단지 내 사교육 시설이 들어서 있다. 생활 편의 시설도 다양한 편이다. 진건오남로를 사이에 두고 식자재마트, 식음료(F&B) 프랜차이즈 등 상권이 형성돼 있다. 내과, 치과, 요양원 등 의료 시설도 있다.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는 것도 강점이다. 오남저수지 및 오남호수공원, 오남근린공원, 양지리체육공원 등 녹지·자연 공간이 조성돼 있다. 야구공원, 남양주CC(골프장), 복두산 등 체육 시설도 다양하다.
인근 교통망이 좋다. 반경 1㎞ 내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정차역인 오남역이 들어서 있다. 오남역은 8호선 연장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교통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지하철 7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노원역과 1호선 환승역인 창동역이 각각 네 정차역, 다섯 정차역 거리에 있다. 덕송~내각 고속화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 구리세종고속도로는 광역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거실 및 방 3개 전면 향 구조) 설계가 적용된다.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공간과 ‘ㄷ’자 주방 구조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다양한 커뮤니티 및 생활 편의 시설 조성이 예정돼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계획돼 있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운동 시설과 카페, 도서관 등도 마련된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