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부림상회로 출발한 DL이앤씨는 올해 86주년을 맞았다. DL이앤씨는 1947년 대림산업으로 사명을 바꾸고 건설업에 진출했다. 주택뿐만 아니라 토목, 플랜트 등 주요 사업 분야에서 우수한 시공 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2021년 지배 구조 개편으로 대림산업 건설사업부가 DL이앤씨로 새롭게 출범했다.
DL이앤씨는 6·25전쟁 복구 사업과 경인·경부·호남고속도로, 서울 지하철,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등 굵직한 국책사업에 뛰어들면서 한국 현대사와 함께 성장해왔다. DL이앤씨의 손을 거쳐 간 건축물은 국회의사당, 세종문화회관, 디타워 광화문 등이 있다. 공사 기간을 준수하고 품질을 높여 ‘신뢰의 건설사’라는 평가를 이어왔다.
주택 브랜드로는 ‘e편한세상’과 ‘아크로’를 보유하고 있다. 2000년 1월 국내 최초의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을 선보인 데어 2013년에는 아크로 브랜드를 리뉴얼해 하이엔드 아파트로 탈바꿈하며 주거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2022년에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1915 차나칼레 대교’를 준공하며 글로벌 경쟁력도 확보했다. 수력발전·댐 분야에서도 이란 카룬댐, 파키스탄 굴푸르 수력발전소, 인도네시아 카리안댐 등 업계 최다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