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반도체 특성화대학 경진대회 ‘대상·최우수상’ 석권

입력 2025-11-26 17:37

아주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생들이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공동 주최한 ‘2025 반도체 특성화대학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26일 아주대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는 28개 대학, 170개 팀이 참여했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본선에는 30개 팀이 올랐다.

대상은 아주대·한밭대 연합팀 ‘코스MOS’가 차지했다. 이 팀은 GAA 나노시트 트랜지스터의 전류 특성을 개선하기 위해 게이트에 스트레스를 가해 전하 이동도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아주대 ‘완전 NICE DRAM’ 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DRAM 용량 확대를 위해 기존 2진법 대신 3진법을 적용하는 회로 설계를 제안했다.

수원=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