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콘텐츠아카데미(NCA)는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융합형 콘텐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2년제 장기과정과 프로젝트 기반의 6개월 단기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진행된 뉴콘텐츠아카데미 단기과정 3기 교육은 콘텐츠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교육으로, 6개월간 신기술 기반 프로젝트 제작 교육과 함께 실무 중심의 멘토링이 제공됐다.
본 교육과정을 통해 제작된 ‘영영(影影)’팀의 프로젝트 'DEEP SOOM'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인간의 호흡과 자연의 연결을 표현한 미디어파사드 콘텐츠로, 감각적인 시청각 연출을 통해 관람자에게 내면적 사유와 감정적 공감을 유도하는 작품이다.
영영(影影)은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인간과 AI의 관계를 빛과 그림자처럼 서로를 완성시키는 ‘공생 관계’로 바라보며, 이러한 공존의 가능성을 창작을 통해 탐구하기 위해 결성된 팀이다. “도시의 빠른 흐름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LED 기반 명상 콘텐츠를 만들고자 했다”며, 프로젝트 'DEEP SOOM'을 통해 스크린 자체가 하나의 호흡하는 공간이 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해당 콘텐츠는 빠르게 흘러가는 도시 환경 속에서도 스크린 앞을 스쳐 지나가는 순간만큼은 관객이 잠시 숨을 고르고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복잡한 정보를 덜어내고, 스크린 자체가 깊게 들이쉬고 내쉬는 하나의 공간처럼 느껴지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평소 디스트릭트(d’strict)의 LED 아트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온 교육생들은 기술적 완성도와 미적 밀도를 갖춘 공간형 콘텐츠의 확장성을 직접 경험해보고자 이번 프로젝트에 지원했다. 디스트릭트는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공간 경험을 디자인하는 아트테크 팩토리(ART TECH FACTORY)다.
한 교육생은 “향후 관객의 호흡, 심박 등 바이오 데이터를 반영하는 인터랙티브 명상 버전으로 확장해 공공 공간, 기업 로비, 웰니스 센터 등 다양한 장소에서 새로운 미디어 아트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영영(影影)이 NCA 단기과정 3기 교육 과정을 통해 만든 프로젝트 결과물은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5 뉴콘텐츠아카데미 단기과정 3기 쇼케이스’에서 공개된다. 이번 쇼케이스는 코엑스 ‘THE PLATZ’에서 열리는 ‘2025 AI콘텐츠 페스티벌’ 내 쇼케이스 존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영영(影影)의 결과물뿐만 아니라 다른 교육생 팀의 대형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인터랙티브 게임 콘텐츠, 캐릭터 IP 활용 AI 콘텐츠, AI 활용 방송영상 콘텐츠 등 창의적인 융합 프로젝트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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