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이중제형 비타민 ‘오쏘몰 이뮨’을 편의점에 출시한다. 이중제형 영양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최근 최대 건강기능식품 판매처로 떠오르고 있는 편의점 시장을 잡기 위해서다.
동아제약은 26일 CU와 GS25에서 오쏘몰 이뮨 1일분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오쏘몰 이뮨은 세포 기능을 깨우려면 일부 성분별로 ‘메가 도스’가 필요하다는 분자교정의학에 근거해 1990년대 독일 건기식 기업 오쏘몰이 상업화 한 제품이다. 동아제약은 2020년 오쏘몰 이뮨을 공식 수입하며 국내에서 이중제형 비타민 시장을 선점했다.
편의점 입점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이중제형 비타민 시장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동아제약의 의지로 풀이된다. 동아제약은 오쏘몰 이뮨을 출시하며 국내 이중제형 비타민 시장을 선점했지만, 종근당(아임비타 이뮨샷)과 대웅제약(에너씨슬 퍼펙트샷) 등 후발주자가 빠르게 추격했다. 특히 후발주자들은 최근 건기식 최대 유통채널로 부상한 편의점을 선점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기존에 동아제약은 백화점 플래그십 스토어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을 통한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최근 올리브영에 이어 편의점으로까지 판매망을 확장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대폭 강화하게 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편의점 입점은 오쏘몰 이뮨의 뛰어난 제품력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 프리미엄 멀티비타민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