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트럼프, 통화서 최근 미중관계 설명"…중일갈등 속 미일동맹 논의 [HK영상]

입력 2025-11-25 15:09
수정 2025-11-25 15:11
<i>영상=로이터 / 편집=윤신애PD</i>
25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오늘 전화 통화를 갖고 미일동맹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했다며, 미일 동맹 강화와 인도·태평양 지역이 직면한 정세 등 여러 과제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어젯밤 이뤄진 미중 정상 간 통화를 비롯해 최근 미중 관계에 대해 설명이 있었다고 전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제가 매우 친한 친구이며 언제든 전화를 걸어 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만, 다카이치 총리는 통화 내용에 대해 외교상 대화이므로 상세한 언급을 자제하겠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어떤 논의를 했는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했다.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만 문제에 대한 중국의 원칙적 입장을 설명했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대만 문제가 중국에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대만 문제와 최근의 중일 갈등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일본 정부는 중국이 주도하는 국제 여론전에 제동을 걸며, 중국 측 주장은 사실관계를 왜곡했다며 조목조목 반박하며 나섰다.

이어 중국 정부도 일본 방위상이 대만 인근에 미사일 배치 계획을 밝히자 군사적 대립 조장이라며 일제히 비판했다.

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