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작가] 시·소설·희곡 넘나들어…'작은 노벨문학상' 수상

입력 2025-11-24 17:34
수정 2025-11-25 01:23
‘작은 노벨문학상’으로 불리는 스웨덴 아카데미 북유럽상을 받은 덴마크 작가 나야 마리 아이트는 시, 소설, 희곡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1963년 그린란드에서 태어난 그는 1991년에 첫 시집 <내가 아직 젊을 때>를 출간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2008년 펴낸 단편집 <바분>으로 북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북유럽 이사회 문학상과 덴마크 비평가상을 수상해 주목받았다.

2017년 아들의 죽음 이후 1년간의 시간을 기록한 <죽음이 너에게서 무언가를 앗아갔다면>을 발표해 덴마크 도서로는 처음으로 2019년 미국도서상, 커커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24년 사랑과 보살핌, 무력함과 폭력에 관한 장편소설 <어두움의 연습>을 발표했다.

전 세계 19개 언어로 작품이 번역돼 있다. 국내에는 <어두움의 연습>이 출간됐고, <죽음이 너에게서 무언가를 앗아갔다면>이 조만간 소개될 예정이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