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의 IFEZ 우수 건축 디자인으로 'K-바이오 랩허브'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어린이집'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상작은 경관심의를 통과한 총 52개 안건 중에서 경관 계획과의 정합성, 건축디자인의 창의성, 차별성,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2차례의 평가를 거쳐 결정됐다.
송도 대1블록 연구소(K-바이오 랩허브)는 건축물의 정연한 비례와 주변과 조화로운 계획, 석재 마감의 우수한 디테일 구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도 Kr4블록 교육연구시설(삼성바이오에피스 어린이집)은 개방된 형태의 글라스월 적용, 놀이터의 실내 공간화 및 옥상층 실외 놀이터 조성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호평받았다.
IFEZ 경관 어워드는 뛰어난 디자인을 계획한 건축사뿐만 아니라 건축주에게도 상장을 수여한다. 우수한 건축 디자인이 나오기까지는 건축사의 역량뿐 아니라 건축주의 생각과 의지도 중요하기 때문에 함께 포상한다는 점이 큰 의미가 있다.
시상식은 이달 26일 오후 2시 인천도시역사관 강당에서 열린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