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가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3,900선을 다시 넘어서며 강한 탄력을 보였지만, 장이 진행되면서 경계감이 커지자 코스닥은 되레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5% 오른 3,858.90을 기록했습니다. 개장 직후에는 3,917선까지 치솟으며 투자 심리가 강하게 반응했습니다. 외국인이 522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수백억 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같은 시간 1% 넘게 밀리며 854.51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동반 상승했지만 외국인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흐름이 빠르게 꺾였습니다.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1천억 원 넘게 팔아치웠고, 기관 역시 매도에 가세했습니다. 개인이 1천억 원 이상 물량을 받아내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3% 넘게 급등하며 9만 원 후반대로 올라섰습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우, KB금융 등 주요 종목도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기대감이 재건 관련주를 강하게 밀어올리고 있습니다. 대동기어를 비롯해 에스와이스틸텍, SG, HD현대인프라코어가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 중입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제네바에서 진행된 평화 구상 논의에서 “합의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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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youngsto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