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코칭을 통해 확인한 성찰의 힘

입력 2025-11-24 11:01
'성찰을 통해 코치가 되어 간다'는 한 대기업 퇴임임원이 퇴임에서 오는 심리적 무게를 극복하고 ‘전문코치’로서의 본격적이고 구체적인 변화 여정을 담은 ‘성장의 기록’”이다. SK그룹은 퇴임임원을 대상으로 코치육성 프로그램을 올해로 6년째 운영하고 있는데, 저자인 최경락 전 부사장은 2023년 퇴임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코치가 되어 코칭을 하고 있다.

저자는 “코칭을 통해 확인해 온 ’성찰의 위대한 힘‘을 독자들과 나누고, 독자들이 성찰을 통해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쓰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칭을 배우기 전에는 ‘성찰‘을 몰랐지만, 항상 코칭을 배우는 과정에서 ’성찰의 시간‘을 통해 끊임 없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다”며, “코치로서 ’성찰‘을 배우고, 고객의 ’성찰‘을 도와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칭 전문가들이 말하는 성찰은 ‘자신의 생각·감정·행동을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보고, 그 안에서 의미·통찰·교훈을 스스로 발견하는 과정으로, 탐색을 통해 스스로 더 깊이 이해하는 코칭의 핵심’이다. 저자는 이 성찰을 본인의 브랜드로 만들어, 세상에 성찰의 중요성을 널리 확산시키려는 꿈을 갖고 있다.

저자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SK그룹에서 HR 및 기업문화업무를 중심으로 30년간 근무했다. 중국에서 5년간 근무한 경험도 갖고 있다. 2023년말 퇴임한 이후 한국코치협회의 KPC (한국전문코치) 자격을 보유, SK그룹 전문코칭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퇴직, 새로운 시작! 』을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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