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서면 산불 진화율 55%…헬기 25대 투입 총력전

입력 2025-11-23 08:17
수정 2025-11-23 08:19

지난 22일 강원 양양군 서면 서림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이 23일 오전 7시 기준 55%를 보이고 있다.

산림·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헬기 25대를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밤사이 장비 101대와 진화인력 326명을 투입해 지상 진화에 집중했으나 급경사지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산불영향 구역은 20㏊(헥타르·1㏊는 1만㎡)다. 총 화선 길이 2.25㎞ 중 1.24㎞를 진화해 진화율은 55%다. 당국은 일출(오전 7시 15분)과 동시에 산불 진화 헬기 25대를 차례로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이번 산불은 전날 오후 6시 16분께 양양군 서면 서림리의 한 펜션 맞은 편 야산에서 발생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강한 바람과 급경사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산불 대응 1단계(피해 예상 면적이 10∼50㏊ 미만으로 추정되는 산불)가 내려졌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