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vs 조국' 대장동 토론 성사…"전당대회 후 일정 잡자"

입력 2025-11-22 15:14
수정 2025-11-22 15:15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과 관련한 여야 토론이 사실상 성사됐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당 대표 후보가 서로 토론 제안을 수용하면서다.

장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에 전날 조 후보가 자신에게 토론을 제안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조국 대표님 좋습니다. 저와 토론합시다"라고 썼다.

장 대표는 "빠른 답변을 기다리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참여는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23분 뒤 곧장 "제안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그는 "혁신당 전당대회(23일)가 끝나고 지도부 및 조직개편이 완료된 후에 하고 싶다"며 "양당 협의로 일시와 장소를 잡자"고 화답했다.

조 후보 역시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거론하며 "3자 토론도 좋다"고 했다.

앞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조 후보에게 토론을 제안했으며 조 후보는 전날 "한 전 대표는 당 내부부터 정리하고 나오는 게 좋지 않느냐"며 "장동혁 대표가 정식으로 하자고 하면 언제든 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