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

입력 2025-11-21 09:41
수정 2025-11-21 09:42

유안타증권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국제표준 데이터 기반 재무공시(XBRL)를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관련 우수법인으로 선정돼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XBRL은 기업의 재무 데이터를 디지털 표준 형식으로 변환해 투자자와 감독기관 등이 관련 정보를 자동 수집·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 공시 체계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반기보고서부터 XBRL 기반의 주석공시를 적용했다. 데이터 공시 체계 고도화와 투자자 정보 접근성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동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XBRL 재무공시 확대는 투자자와 시장이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금융 데이터의 활용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