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 AI 거품 우려 지속에 급락 반전…나스닥 2%↓
뉴욕증시가 현지시간 20일 인공지능(AI) 관련주 거품 우려 지속에 장중 급락 반전하며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84% 내린 45,752.26에 장을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56% 내린 6,538.76에,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15% 내린 22,078.05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이날 엔비디아는 깜짝 실적에도 월가에서 또다시 AI 버블론이 고개를 들면서 3.15% 급락했습니다. 엔비디아가 급락하자 월가의 대표적 인공지능(AI) 수혜주로, 미국 최대 D램 업체인 마이크론은 11%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 李 대통령, 오늘 이집트 떠나 남아공으로…G20 정상회의 참석
이재명 대통령이 2박 3일간의 이집트 공식 방문을 마치고 현지시간 21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출발합니다. 이 대통령은 19일부터 시작된 이집트 방문에서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카이로 대학교에서 한국 정부의 대(對)중동 구상을 밝히는 등 한국의 외교 영역을 확장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알시시 대통령은 전날 단독 및 확대 회담을 111분간 진행했습니다. 정상회담 후 공동 언론발표문에서 이 대통령은 "한국과 이집트는 '평화 촉진자'로서 한반도와 중동을 포함한 국제평화에 함께 기여하기로 했다"며 방산 협력 확대와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에도 양국 정상이 뜻을 모았다고 소개했습니다. 양국 정부는 정상회담을 계기로 문화협력·기술교육 분야에 관한 업무협약(MOU) 2건도 체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늦은 오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합니다. 22일부터는 G20 회원국 자격으로 정상회의에 참석해 포용적 성장, 기후변화와 재난, 공정한 미래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 인제 기린면 산불 진화율 60%…날 밝는 대로 헬기 25대 투입
지난 20일 발생한 강원 인제군 기린면 산불이 21일 오전 5시 50분 현재 6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불은 지난 20일 오후 5시 23분께 인제군 기린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했습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장비 68대와 진화인력 322명을 투입해 밤사이 지상 진화에 집중했으나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불영향 구역은 20㏊(헥타르·1㏊는 1만㎡)로 추정됩니다. 총 화선 길이 2.74㎞ 중 1.65㎞를 진화해 진화율은 60%입니다.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산불 진화 헬기 25대를 투입해 완전 진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나 산불 확산에 대비, 인근 8가구 12명의 주민이 인근 경로당 등에 대피해 있습니다.
◆ 쿠팡서 고객 4500여명 정보 노출…정부에 신고
쿠팡에서 고객 4500여명의 이름과 이메일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쿠팡은 고객들에게 "18일 고객 개인정보가 비인가 조회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회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전화번호·주소), 최근 5건의 주문 정보로 확인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쿠팡은 이와 관련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고객 결제와 관련한 정보에 대한 접근은 없었으며 보호되고 있다"면서도 "쿠팡을 사칭하는 전화와 문자 등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쿠팡은 현재까지 파악한 원인과 경과 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 출근길 다시 영하로…건조한 대기·강풍에 산불 '주의'
금요일인 21일은 강원과 경북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산불 가능성이 크겠다. 아침 기온은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바람까지 강하게 불며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습니다. 강풍 특보가 발효된 강원산지는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강원과 경북 일부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가 되겠습니다. 일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고, 전국 내륙에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됩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