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는 항만·조선 분야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 기반 기업이다. 설계에서 제작·용접·도장까지 전 공정을 직접 수행하며 맞춤형 안전구조물과 스마트 쉘터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윤호 대표(41)가 2023년 5월 설립했다.
대표 아이템은 ‘안전 피닝하우스 및 스마트 쉘터’다. 항만과 조선소의 작업자들이 위험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대기·휴식을 할 수 있는 구조물로, 향후 폐배터리 ESS 기반 전력 자립형 모델로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구조해석과 소재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내구성·안전성·스마트 모니터링까지 차별화했다.
타스의 경쟁력은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철 구조물 전 공정 직접 생산 능력으로 품질과 납기 경쟁력을 확보했다. 둘째, R&D 실적과 2D·3D 구조해석 역량으로 기술 신뢰성을 보장한다. 셋째, 스마트 모니터링과 ESS 자립형 기능을 결합해 단순 쉘터가 아닌 차세대 안전 플랫폼을 제공한다.
타스는 부산 북항과 신항 여러 물류 창고 등의 협업 경험을 기반으로 B2B·B2G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동시에 카탈로그, 홍보영상, 온라인 브로슈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점진적으로 국내 항만, 조선소, 해외 항만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과거 외식업을 운영했지만 코로나19로 실패 후 창업에 재도전했다. 최 대표는 어떻게 실패를 극복하고 다시 창업에 도전하게 됐을까. “창업 실패 과정에서 위기 대응 경영 전략의 중요성을 체득했습니다. 이후 새로운 분야에서 도전을 이어가고자 항만 장비 수리 회사에서 기술을 배웠습니다. 그 후 제조 기반 경험과 학문적 연구(석사과정)를 접목해 타스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타스는 현재 시제품 제작 및 ESS 융합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 투자 유치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단순 자금 확보가 아니라 파트너십 기반 공동개발 투자 형태를 먼저 고려하고 있다.
창업 후 최 대표는 “실패 경험을 극복하고 다시 성장 궤도에 올랐다는 점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특히 우리 제품이 현장의 안전과 생명을 지킨다는 확신이 우리 팀에 동기를 유발한다”고 말했다.
타스는 기계·용접·설계 분야 경력자 중심의 핵심 인력과 더불어, 연구개발 전담 박사급 연구진이 협력하고 있다. 또한 항만·조선소 협력사와 네트워크를 통해 전문성을 보완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부산과 인천을 잇는 항만 안전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폐배터리 ESS 기반 스마트 쉘터를 글로벌 항만에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안전을 넘어 지속 가능한 해양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타스는 인천대학교가 운영하는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에 뽑혔다. 재도전 성공패키지는 재창업을 희망하거나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재창업자에게 정밀진단 컨설팅을 시작으로 사업화 자금과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 특화프로그램을 단계별로 밀착 지원해 기업의 생존율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설립일 : 2023년 5월
주요사업 : 항만 및 산업시장 철 구조물 제작
성과 : ISO 9001, ISO 45001, 기업전담부서, 창투원 브라이트 클럽, 공장 이전 등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