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 수도권 쏠림 커져"…대한상의·벤처캐피탈협 설문

입력 2025-11-20 17:19
수정 2025-11-21 01:12
국내 증시 활황에도 벤처캐피털(VC)들은 자금조달난이 심해졌다는 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지난달부터 이달 11일까지 113개 VC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2.8%가 ‘최근 1년간 투자재원 조달이 더 어려워졌다’고 답했다.

특히 정책금융 출자를 받은 VC의 91.8%는 ‘민간자금 매칭에 어려움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투자 대상 선정 측면에서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하다는 답변도 많았다. 응답 기업의 80.5%가 벤처투자 대상이 ‘수도권에 집중되거나 수도권 비중이 다수’라고 답했다.

벤처투자 확대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기술특례상장 등 상장요건 개선’(69.0%)과 ‘세컨더리 펀드 활성화’(68.1%)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