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이돌부터 일본 톱 유튜버까지…'2025 서울콘' 홍보대사 누구길래

입력 2025-11-21 08:00
수정 2025-11-21 08:06

세계 최초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5 서울콘(SEOULCon)’이 올해 홍보대사 라인업과 키비주얼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일본·동남아·한국을 아우르는 3팀의 글로벌·국내 홍보대사를 발표하고, 서울의 창의적 에너지를 담은 서울콘의 공식 비주얼을 21일 공개했다. 서울콘은 오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K-라이프스타일 박람회로, 패션·음악·게임 등 서울의 대표 콘텐츠를 한데 모은 행사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했다.

해외 홍보대사로는 일본 유튜버 1위 잇세이(ISSEI·구독자 8583만명)와 인도네시아 K콘텐츠 크리에이터 아이린 수완디(Irene Suwandi·2211만명)가 선정됐다. 잇세이는 월평균 조회수 20억뷰를 기록하는 인플루언서로 한국 편의점,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역 등 한국 관련 콘텐츠를 수차례 공개한 바 있다. 이들은 이번 서울콘에서 국내 숏폼 크리에이터들과 협업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홍보대사로는 버추얼 보이그룹 플레이브(PLAVE)가 위촉됐다. 실시간 렌더링 기술 기반의 5인조 버추얼 아이돌로, 최근 아시아 투어 성공과 음원 차트 상위권 진입 등으로 독보적 팬덤을 확보했다. 플레이브는 올해 서울콘 공식 홍보영상에도 참여해 버추얼 아이돌과 K-콘텐츠 산업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콘은 공동주최사인 CJ ENM과 함께 기획한 새로운 키비주얼도 공개했다. DDP·남산타워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K팝 공연·숏폼 제작·라이브커머스·뷰티 체험 등이 큐브 형태 공간에 배치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서울을 글로벌 콘텐츠 도시로 재해석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서울콘 누리집도 이날 정식 오픈해 인플루언서 라인업과 30여 개 프로그램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행사 대부분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APAN 스타어워즈·월드 K-POP 페스티벌 등 일부 프로그램은 별도 티켓이 필요하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시민 참여 이벤트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콘이 전 세계와 서울을 잇는 창조적 플랫폼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인플루언서가 함께 서울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리 기자 smart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