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기반 SSG닷컴 '바로퀵'…신선식품 주문 늘었다

입력 2025-11-20 10:48
수정 2025-11-20 10:52
SSG닷컴은 이마트 신선식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퀵커머스 서비스 '바로퀵'의 신선식품 장보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월 선보인 '바로퀵'은 이마트 점포에서 당일 주문 상품을 1시간 이내에 배송하는 서비스다. 품목은 신선식품과 전 품목을 5000원 이하로 구성한 '5K프라이스', 즉석조리식품 등을 포함해 9000여개에 달한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최소 주문 금액은 2만원, 배송비는 3000원이다.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바로퀵 주문 중 신선식품이 차지한 비중은 59%로 서비스 초기였던 9월(54%) 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건당 신선식품 구매 금액도 약 10% 증가했다.

SSG닷컴은 이 같은 수요 증가 배경으로 이마트의 신선식품 품질에 대한 신뢰와 빠른 배송을 꼽았다. 특히 애호박, 무, 당근, 양파 등 필수 채소류가 바로퀵 주문 상위 품목으로 집계됐으며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5K프라이스' 정육·계란, '파머스픽' 채소류도 인기 품목으로 나타났다.

이에 SSG닷컴과 이마트는 운영 점포 수를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대해 20일 기준 전국 48개 점포에서 바로퀵을 운영 중이다. 서울 16곳, 경기 15곳, 대전·충청 4곳, 광주·전라 4곳, 부산·경남 4곳, 대구·경북 3곳, 울산 1곳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며, 연내 60개 점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건수 SSG닷컴 SCM담당은 "이마트 점포 기반의 신선식품 퀵커머스는 SSG닷컴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바로퀵 재이용률과 함께 즉석조리식품, 가공식품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