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3분기 누적 순익…작년보다 15% 이상 감소

입력 2025-11-19 17:20
수정 2025-11-20 00:58
보험 손익 악화로 올해 3분기까지 보험사 누적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15% 넘게 감소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생명보험사 22개·손해보험사 31개의 올해 1~9월 순이익은 총 11조29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3조3102억) 대비 1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생보사의 순이익은 4조830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8.3% 줄었다. 자산처분·평가이익 등으로 투자손익은 개선됐으나 손실부담비용이 늘어나면서 보험손익이 큰 폭으로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손보사 순이익은 6조4610억원으로 작년보다 19.6% 줄어 감소 폭이 더 컸다. 자산운용 이익 등 투자손익이 늘었으나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손익이 뒷걸음쳤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수입보험료는 183조382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조1977억원(8.4%) 증가했다.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89조4170억원으로 같은 기간 10.7% 증가했다. 보장성보험·변액보험·퇴직연금 등의 판매가 늘어난 반면 저축성보험은 감소했다. 손보사 수입보험료는 93조965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3% 늘었다. 장기보험·일반보험·퇴직연금 등 판매가 증가했지만, 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가 소폭 감소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