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조 국민성장펀드 본격 시동...산은·5대 지주 MOU 체결 및 현판식 [HK영상]

입력 2025-11-17 17:19
수정 2025-11-17 17:20
<i>영상=윤신애PD / 편집=윤신애PD</i>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가 출범을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에 5대 금융지주(KB·신한·우리·하나·농협)는 한국산업은행과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17일, 한국산업은행 별관에서 국민성장펀드 사무국 현판식 및 업무협약식이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박상신 산업은행 회장, 양종희 KB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이 참석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성장펀드는 정부·기업·국민의 역량과 잠재력을 극대화 하는 중요한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성장펀드는 산업은행과 5대 금융지주간 맺어진 것으로 5개지주와 산업은행이 프로젝트별로 자금지원에 협력하고, 전문인력을 파견해 첨단전략산업의 지원 검토사업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이 금융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정부·산업계·금융권이 함께 첨단산업의 미래와 비전에 깊이있게 고민하고 메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효과적인 추진전략에 대한 답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단군 이래 최대 펀드라고 평가받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자금의 물꼬를 바꾸고 혁신 역량을 모아 우리 첨단산업의 대변혁을 일으켜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은 국민성장펀드는 150조원 규모로 조성돼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전반을 민관합동으로 지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라며 금융권이 하나의 실행축을 형성해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공공 75조, 민간 75조로 구성된 150조원 규모의 국민조성펀드를 조성하며, 이 펀드는 인공지능(AI)를 포함한 첨단전략산업 생태계에 집중 투자한다. 민간 75조원 중 50조원을 5대 금융이 공급한다. 각 금융지주 별로 10조원씩 부담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협약식에 이어 ‘국민성장펀드 사무국’ 현판식도 진행했다. 국민성장펀드 사무국은 국민성장펀드의 개별프로젝트 접수와 예비검토, 산은 본체를 비롯한 여타 금융 기관과 공동지원 주선 등 금융지원과 함께 자금집행과 그 이후의 사후관리 실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에 따라 다음 달 10일 국민성장펀드가 공식 출범하면 신속한 투자 집행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