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4% 상승한 4089.25로 마감…SK하이닉스 8%↑

입력 2025-11-17 15:33
수정 2025-11-17 15:42

코스피가 강하게 반등해 4100선에 근접했다. 외국인이 현·선물을 합쳐 60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는 8% 넘게 올라 60만원선을 회복했다.

1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77.68포인트(1.94%) 오른 4089.2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5181억원어치 현물주식과 코스피200선물 108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20억원어치와 56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강세였다.

특히 SK하이닉스가 8.21%나 급등해 60만6000원으로 마감됐다. 삼성전자도 3.5% 올라 10만원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가 범용 D램 반도체 가격을 지난 9월 대비 60% 이상 인상했다는 소식이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주가를 4.17% 끌어 올렸고, 그 훈풍이 한국 증시에까지 퍼진 결과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각각 2.9%와 2.51%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는 약보합세였으며, KB금융은 2.08%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77포인트(0.53%) 오른 902.67로 마감됐다. 이 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559억원어치와 36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58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52% 상승했지만, 에코프로는 1.89% 하락했다.

알테오젠도 1.08% 하락했다.

에이비엘바이오와 펩트론은 각각 1.03%와 1.13% 올랐다.

삼천당제약은 2.65%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4원(0.37%) 오른 달러당 14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