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템 장착하고 여행간다"…NOL, 무신사와 블랙프라이데이 맞손

입력 2025-11-17 08:42
수정 2025-11-17 08:43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놀(NOL)이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블랙프레이데이 시즌 여행, 쇼핑 수요를 겨냥한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NOL은 오는 26일까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과 웹 내에 무신사 기획전을 마련한다. 해당 기획전에서는 무신사 앱 전 카테고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NOL 고객 전용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경품 추첨 이벤트 NOL드로우를 통해 오는 19일, 23일, 26일 세 차례에 걸쳐 총 300만원 상당의 무신사 머니를 지급한다.

무신사 앱에서는 NOL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국내외 숙소, 해외 투어&액티비티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공동 프로모션에 대해 회사 측은 연말 시즌을 맞아 여행과 쇼핑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는 흐름 속에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시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고 설명했다.

놀유니버스의 블랙위크와 무신사의 무진장 블프 등 양사에서 진행하는 블랙프라이데이 캠페인을 연계해 고객이 두 플랫폼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플랫폼 간 교차 이용을 활성화해 긍정적인 여행 및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NOL 고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더하고, 무신사 고객들에게는 다가오는 연말을 위한 합리적인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전략적 시도"라며 "양 플랫폼 간의 강력한 시너지를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