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이재명 정부 한미 외교 합의에 '엄지척'… ‘국익 앞에 흔들림 없었다’

입력 2025-11-15 08:37
수정 2025-11-15 11:14

이재준 수원시장이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은 담대한 외교가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14일 자신의 SNS에 “이번 협상은 국익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버팀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협상팀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내란으로 뒤늦게 협상이 시작됐지만, 이재명 정부는 흔들림 없이 원칙을 지켰다”며 “불필요한 부담을 덜고 실질적 이익만 정밀하게 선택한 합의는 실용 외교의 상징적 장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선·원전 등 주력 산업에 더해 인공지능·반도체 같은 미래 첨단 분야까지 협력의 지평을 완전히 새롭게 열었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이 동맹과 함께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탄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번 외교 성과가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시장은 수원시의 역할도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국익 중심 외교의 성과가 시민 삶과 지역 경제에 뿌리내리도록 필요한 정책을 세밀하게 챙기겠다”며 “이번 선택이 국민·기업·지역 곳곳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원=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