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수돗물 유충 재발 방지 총력…미세여과시설 설치 속도전

입력 2025-11-13 19:42

경기 과천시가 수돗물 유충 발생 이후 후속 조치를 강화하며 전 방위 대응에 나섰다.

13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10일부터 행정안전국장 주재 종합대책회의를 수시로 열고 정수시설 공정 개선과 미세여과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미세여과시설 설치는 12일부터 진행됐으며, 대상 3곳 중 2곳이 완료됐다.

시는 14일까지 나머지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15일에는 배수지 세척을 마무리해 정수 과정의 위생 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설치와 세척이 끝나면 수용가에서 유충이 불검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 10일 연속 불검출 시 관계기관 승인 절차를 거쳐 상황이 종결된다.

14일 오전에는 신계용 시장 주재 종합대책회의가 열려 역학조사, 시설 설치 진척도, 병입수돗물 공급 상황 등을 점검한다.

시는 비상대책반을 24시간 가동하며 수질 점검과 민원 대응, 비상급수 지원을 지속하고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과천=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