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 장준영 교수, 외국인 위한 한국어 튜터링 플랫폼 개발

입력 2025-11-13 10:52
수정 2025-11-13 10:53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 한국어교육학과 학과장 장준영 교수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튜터링 플랫폼 ‘코리안 튜터링(KOREAN TUTORING)’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리안 튜터링은 일대일 온라인 한국어교육 플랫폼으로 원어민 한국어 교사와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가 일대일로 한국어교육과 학습이 가능하다. 이번 플랫폼 개발은 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한 동문들이 교안 작성 능력 및 수업 능력을 갖춘 역량 있는 한국어 교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장준영 교수는 “한국어 튜터링 플랫폼은 한국어교육학과에 온라인 한국어학당이 생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학과를 졸업한 동문들은 자연스럽게 졸업 후에 한국어교육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라며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 외 다양한 콘텐츠도 담아낼 예정이다.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들이 플랫폼을 통해 한국어는 물론 우리나라의 문화 및 한국학 분야까지 섭렵할 수 있는 마당을 만들어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는 글로벌 시대, 다문화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목적에 부합하는 전문 교원 양성을 목표로 한다. 졸업 후 한국어교원 2급 및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국어학, 일반언어학 및 응용언어학,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론, 한국문화 및 한국어 교육실습 영역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수료증 취득 관련 과목도 폭넓게 운영하고 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는 100% 온라인 교육을 통해 학사학위 및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학점이수가 가능한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으로, 재학 중은 물론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을 평생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 ‘평생무료수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설립 28주년을 맞아 ‘창학 100년을 향한 비전’ 아래 대학 특성화 체계 구축 및 수요자 중심의 교육 혁신, 맞춤형 학생지원 확대, 글로컬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경영시스템 실현 등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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