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경제 발전 기여 기업·기업인 선정 발표

입력 2025-11-12 14:45
수정 2025-11-12 14:46
인천시는 지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6명과 기업 58개 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지실사를 거쳐 심의위원회의 최종 평가로 선정했다. 중소기업인대상은 대상·우수상·장려상으로, 우수기업은 중견성장사다리기업·비전기업·유망중소기업으로 구분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중소기업인대상은 삼창주철공업 이영표 대표이사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유일로보틱스 김동헌 대표, 본코스메틱 신인호 대표, 장려상은 아모스아인스가구 이순종 대표, 화신이앤비 선윤관 대표, 더키코 박종열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창주철공업은 인천 서구에 있는 지역 대표 제조기업이다. 3대를 이어오며 50년 넘게 소방용 밸브를 전문 생산하고 있다. 1987년에는 아시아 기업 최초로 미국 소방안전 인증기관인 UL과 FM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기도 했다.

우수기업은 엠에스제이 등 5개 사가 중견성장사다리기업으로, 한솔테크 등 12개 사가 비전기업으로, 한국마쓰이 등 41개 사가 유망중소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이자차액보전) 우대 지원을 비롯해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기업 지원사업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