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AIoT 솔루션 기업 HDC랩스(대표이사 김성은)는 김성은 대표가 11일 열린 ‘제10회 부동산산업의 날’ 행사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부동산산업의 날’은 2016년부터 매년 부동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부동산원, 주택도시보증공사가 후원했다.
김성은 대표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고도화와 임차인 중심의 운영체계 구축을 통해 주거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HDC랩스는 공공지원 및 민간임대주택의 통합 관리와 주거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이와 관련해 HDC랩스가 운영하는 고척아이파크와 검단한신더휴어반파크는 2025년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본인증 심사에서 최우수 인증을 획득했다.
두 단지는 커뮤니티 시설의 다목적 활용, 입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주거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모범 사업지로 평가받았다.
또한 고척아이파크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공공지원민간임대 우수사례로 선정돼 세계은행(World Bank)과 녹색성장기금(KGGTF)이 공동 주최하는 ‘케냐·인도 스터디 투어’의 공식 방문지로 지정됐다. 이번 연수에는 케냐·인도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해 HDC랩스의 운영 모델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한편 HDC랩스는 부동산R114 영업 양수를 계기로 프롭테크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부동산R114의 데이터 자산과 자사의 AIoT 기술을 결합해 AI 기반의 부동산, 스마트홈, 스마트빌딩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다.
김성은 대표는 “이번 수상은 HDC랩스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입주민 중심의 주거가치 혁신’의 결과”라며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주거서비스를 통해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간과 기술, 사람을 연결하는 서비스가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라 생각한다”며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품질의 기준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부동산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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