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AI·2차전지 혁신기술 총출동

입력 2025-11-12 18:26
수정 2025-11-12 23:38
울산시는 12~1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5년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인 이 행사는 지역 주력 산업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울산 최대 규모 미래산업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주제는 ‘인공지능(AI), 울산 산업의 미래’다.

울산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430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460개 부스가 꾸려져 모빌리티, 지능형 공장, 친환경 에너지, 2차전지, AI 등 5대 미래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HD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에너지, 에쓰오일, 삼성SDI, 고려아연, LS MnM 등 지역 대표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협동로봇, 부유식 해상풍력, 2차전지 소재 기술 등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수출·구매 상담회와 국제 토론회, 부대행사 등도 진행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