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후원금 5000만원 기탁

입력 2025-11-12 17:30
수정 2025-11-12 17:31


광주은행은 광주광역시 서구에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서구 지역 아동센터 4개소의 환경 개선에 사용된다.

서구는 아동 안전을 위한 방염 벽지 및 장판 교체를 비롯해 학습용 책상·의자 교체, 생활공간 내 수납시설 및 싱크대 개보수 등 시설 전반의 환경을 정비한다.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은 광주은행이 2015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열악한 돌봄 환경에 놓인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올해에만 총 4억2000만원을 투입해 광주·전남 지역 47개 아동센터를 개보수했으며 지금까지 총 177개소의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상채 광주은행 부행장은 "지역 아동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을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지역 향토은행으로서 아동 복지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지원 외에도 자립 준비 청년 및 소외계층 청년,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캠프 개최, 학습비 및 심리치료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