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서울 입주전망 14.8P↓…대출 규제로 집들이 '차질'

입력 2025-11-11 17:31
수정 2025-11-12 00:36
‘10·15 부동산 대책’ 시행으로 수도권 아파트 입주 전망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11월 서울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85.2로 전달보다 14.8포인트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94.1→69.6)와 인천(84.0→72.0)도 많이 내렸다.

조사 기간(10월 20∼29일) 직전 발표된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에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되면서 수도권 전반의 주택 거래 여건이 위축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주산연은 분석했다.

울산(88.2→66.6), 광주(78.5→75.0) 역시 하락했다. 대구(75.0→80.9)와 부산(84.2→88.8)은 상승했다. 두 지역은 핵심지를 중심으로 주택 가격과 거래량이 상승하는 등 수도권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가 일부 발생한 것으로 풀이됐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4.0%로 9월 대비 7.2%포인트 낮아졌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