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이 열차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능 특별 수송대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수능 당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해 실시간 열차 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능 당일인 11월 13일에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전 역사와 열차에 고객안내, 승무, 승강설비 등 담당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기로 했다. 예비 열차 2편성도 대기시킬 예정이다.
긴급 상황 시 수험생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콜택시, 점보택시 등 대체교통수단도 사전에 확보해 즉시 지원할 계획이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차질없이 도착할 수 있도록 공항철도 임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안전한 이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