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뮤지컬 시상식인 한국뮤지컬어워즈가 내년 1월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는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작품·배우·창작·특별 등 4개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한다. 총 21명(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후보작 출품 등록은 11월 11일부터 11월 27일까지다. 한국뮤지컬협회 회원사가 직접 제작한 공연 가운데 2024년 12월 2일부터 2025년 12월 7일까지 국내에서 개막한 뮤지컬 작품(유료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사전 출품 의사를 밝힌 출품작이 이미 100편을 넘어 올해 시상식은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상 수상작은 1000만원, 작품상(400석 이상/400석 미만) 각 500만원, 배우·창작 부문 개인상(14명) 각 100만원, 앙상블상 500만원, 아동가족뮤지컬상 200만원을 수여한다.
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어워즈 10주년을 기념해 의미 있게 기억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한국 뮤지컬 역사 60주년을 맞는 2026년 새해를 희망차게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허세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