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국비 40억 확보…적성 시니어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확정

입력 2025-11-10 20:33
수정 2025-11-10 20:34

파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서 ‘적성 근린생활형(시니어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총사업비 13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고령 인구가 많은 적성면에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니어 친화형 실내체육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지상 2층 규모의 센터에는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실, GX룸, 운동처방실 등이 들어서며, 2027년 착공해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경일 시장은 “적성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이뤄졌다”며 “모든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