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쌀산업특구, 중기부 ‘우수특구’ 2년 연속 선정…장관상 수상

입력 2025-11-10 19:19

여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여주 쌀산업특구가 우수특구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5개 특구 중 정량·정성·대국민평가를 거쳐 9개만이 우수특구로 선정됐으며, 여주 쌀산업특구는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2006년 지정된 여주 쌀산업특구는 699ha 규모로, 규제특례를 적용해 친환경·고품질 쌀 생산과 유통 활성화를 지속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여주쌀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충우 시장은 “이번 수상은 여주쌀 품질 향상과 농업 기반 강화의 결실”이라며 “생산부터 소비까지 연계된 친환경 농산업 육성을 통해 여주를 명품 쌀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주=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