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5~7일 시 일원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가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술과 포용의 혁신, 화성에서 대한민국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민·관·산·학·연 전문가 등 3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개막식에서는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형 ESG 거버넌스' 출범식이 열렸다. 공공·기업·시민사회가 협력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전국 최초의 지속가능 파트너십 모델로 주목받았다.
또한 '대한민국 SDGs 2030 화성 선언'이 발표돼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시민 참여형 지속가능 발전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컨퍼런스에서는 23개 세션을 통해 기후·에너지·복지·도시정책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특히 '도시 솔루션 스파크' 세션에서는 자율주행 리빙랩, RE100 산업단지, 통합돌봄, 탄소감축 등 화성시 현안을 중심으로 실질적 해법이 제시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기술과 포용의 가치를 전국과 공유했다"며 "논의된 제안을 시정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화성=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