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 광명13-1·2구역 재개발 수주

입력 2025-11-10 16:53
수정 2025-11-11 01:05
연말을 앞두고 대형 건설사가 재건축·재개발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장 착공하지 않더라도 조합원이 토지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먹거리라는 평가가 나온다.

SK에코플랜트는 경기 광명시 ‘광명13-1·2구역 통합재개발사업’(투시도)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광명동 43의 4 일대에 지하 3층~지상 43층, 9개 동, 총 824가구 규모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약 3030억원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10분 거리에 있다. 서부간선도로도 가까워 서울 시내 및 경기, 인천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광명남초, 광명중, 경기항공고, 명문고 등이 있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또 이마트, 광명전통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고 안양천도 가깝다. SK에코플랜트는 “사업지 인근에 광명7·9·11·12R 등 다수의 정비·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안양천 개발 사업도 예정돼 있어 향후 주거환경 개선 및 주거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이날 서울 마포구 중동 78 일대 모아타운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6개 동, 543가구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1982억원이다.

모아타운은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를 위한 새로운 정비 방식이다. 중동 78 일대는 2022년 10월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뒤 지난 4월 모아타운 관리계획 승인을 받았다. 사업·건축 요건 완화, 용적률 인센티브 부여, 행정 절차 간소화 등 서울시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마포 푸르지오 센트럴 로열’을 제안했다.

강영연/안정락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