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출산율 상승세를 보이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청주시의 합계출산율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하며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준을 기록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청주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4854명으로, 경기 화성(7201명), 수원(6491명), 고양(5248명), 용인(5219명) 등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같은 수치는 청주가 젊은 세대의 정착지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풀이된다.
이처럼 출산과 육아 중심의 정주 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에 들어서는 ‘청주지북 B1블록 공공분양’이 교육·보육·생활 편의를 갖춘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총 1140세대 규모 중 이번 공공분양으로 757세대가 공급된다.
단지 안에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가 함께 조성될 계획이며, 인근에 초등학교 신설 부지가 예정돼 있다. 인접 지역에는 학원가가 형성돼 있어 교육 접근성도 높다.
교통도 편리하다. 청주 도심을 잇는 순환도로망과 중부고속도로 청주강서IC, 경부고속도로 청주IC 등 광역도로망이 인접해 있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청주역, 청주공항도 가깝다.
상당구청, 보건소, 하나로마트, 롯데시네마 등과 동남지구의 인프라를 공유하며, 무심천 수변공원까지 걸어서 닿을 수 있는 자연 친화 입지다.
한편, 청주지북지구는 동남지구와 함께 청주의 신흥 주거벨트로 부상하고 있다. 다수의 브랜드 단지와 인접해 주거 타운을 이루며, B1블록은 그 핵심에 위치할 대규모 공공분양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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