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친환경 기부 마라톤에 5000명 참가

입력 2025-11-10 08:58
수정 2025-11-10 09:14

카카오뱅크는 지난 9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친환경 기부 마라톤 '세이브 레이스(Save Race) 2025'를 열었다고 밝혔다.

세이브 레이스는 환경 보호와 기부를 결합한 친환경 마라톤 행사다. 완주 메달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제작했다. 모든 참가자가 받은 키링, 티셔츠, 에코백, 스포츠 타월, 러닝 장갑, 헤어밴드 등도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다. 대회 현장에는 다회용 컵과 급수대를 설치했고, 페트병과 캔은 모두 수거해 재활용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총 5000명이 참석해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가양대교까지 왕복 10km 구간을 달렸다. 가수 샤이니의 민호도 이번 대회에 참석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참가비 2억5000만원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전달식도 진행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유니세프와 협약을 맺고 2년간 매년 100만달러(약 13억 원)를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기부금은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아시아 지역의 기후위기 대응 및 아동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세이브 레이스는 참가자들과 함께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카카오뱅크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파트너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