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7일 LS의 목표주가를 기존 22만8000원에서 28만5000원으로 높였다. 주요 자회사 LS ELECTRIC(LS일렉트릭) 주가 상승에 따른 순자산가치(NAV) 확대를 반영하면서다. 증설 효과에 따른 LS전선 실적 개선, 주주환원 확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이승영 연구원은 "자회사 LS일렉트릭 주가 상승으로 인한 NAV 확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높였다"며 "현재 주가는 NAV 대비 46.7% 할인된 수준"이라고 짚었다. NAV는 지주사의 영업가치에 상장·비상장 자회사 지분 가치를 모두 더한 것이다.
이 연구원은 LS 자회사의 경쟁력도 호평했다. 그는 "LS전선 동해 4·5동 증설 효과는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라며 "수익성 높은 해저케이블 매출은 연간 1조원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LS전선의 자회사 LS그린링크는 미국에서 약 1조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2027년 3분기 완공, 2028년 1분기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주환원책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LS는 2030년까지 매년 5% 이상 배당금을 늘릴 계획이다. 지난 8월에는 자사주 50만주를 소각했다. 2026년 1분기에도 50만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현재 보유한 자사주는 발행주식수의 12.5%(약 397만주) 수준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