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임시 석방된 사기 조직 총책…한 달째 행방 '오리무중'

입력 2025-11-05 17:32
수정 2025-11-05 17:33

모친상을 이유로 구치소에서 임시 석방된 사기 조직 총책의 행방이 한 달째 오리무중이다.

5일 법무부 교정 당국에 따르면 부산구치소에 수감된 30대 A씨는 지난 9월 25일 모친이 사망하자 법원에 구속집행을 정지해달라고 신청해 임시 석방됐다.

A씨는 전문 사기 조직 총책으로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130여명으로부터 60여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돼 부산구치소에 수감돼 있었다.

A씨는 구속집행 정지 만료 날짜가 지났지만, 구치소에 복귀하지 않은 채 한 달째 도주 행각을 벌이고 있다. 검찰이 한 달 넘게 행방을 쫓고 있다. 고 한 달째 도주 행각을 벌이고 있다.

검찰 역시 한 달 넘게 A씨 행방을 쫓고 있는 가운데, 지명수배와 출국금지 조처 이후에도 A씨 소재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관계자에 따르면 법원 명령에 의해 구속집행이 정지되면 석방할 수밖에 없다.

이 관계자는 "제도적으로 임시 석방된 기간 수용자를 교정 당국이 관리·감독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