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약 98%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해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6시 2차 소비쿠폰 지급 신청을 마감한 결과 쿠폰 신청자는 모두 4453만명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4567만885명)의 97.5%였다. 이들에게는 모두 4조4527억원이 지급됐다.
신청 종류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3049만1675건(68.5%)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 824만9270건(18.5%), 선불카드 578만6004건(13%)이었다.
시도별로 보면 전남이 98.14%로 지급률이 가장 높았고 서울은 96.54%로 가장 낮았다.
1·2차 소비쿠폰의 사용기한은 모두 이달 30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된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