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홈즈AI, 심정지 예측 인공지능 기술이전 계약

입력 2025-11-03 11:30
수정 2025-11-03 11:31


?서울대병원 헬스케어AI연구원과 의료 인공지능 기업 홈즈AI가 심정지 예측 인공지능(AI)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헬스케어AI연구원이 보유한 심정지 예측 인공지능 기술을 홈즈에이아이가 보유한 AI 플랫폼(CLholmes Platform AI)에 탑재해 기술 고도화·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두 기관은 환자의 급성 심정지를 조기에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실시간 AI 모니터링 기술 상용화도 함께 추진한다.

급성 심정지는 조기 예측과 신속한 대응이 생존율 향상에 중요하다. 기존 예측법은 활력징후, 혈압, 혈액검사 등 다양한 임상 ?정보를 기반으로 해 실시간 적용성과 예측 정확도에 한계가 있었다.

서울대병원에서 개발한 AI 기술은 단일채널 심전도(ECG) 데이터만으로 심정지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심박변이도(HRV) 지표를 활용해 자율신경계의 변화를 정량적으로 반영하면서 기존 단순 통계 기반 예측모델보다 분석 성능을 크게 높였다.

두 기관은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수술 후 환자 모니터링 시범사업, 심전도 기반 추가 질환 예측모델 공동 개발, 공동 연구과제 수행 등에 나설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서울대병원의 AI기술과 홈즈에이아이의 상용화 역량이 결합해 병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시간 예측형 AI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심정지 예측을 넘어 다양한 중증 질환의 조기 진단 영역으로 기술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