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6년 예산 22조9000억원 편성

입력 2025-11-03 19:57


경기도교육청은 2026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22조9259억 원 규모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1381억원 줄었다.

도교육청은 보통교부금이 늘었지만 지방이전수입과 기금전입금이 감소해 전체 재정 규모가 축소됐다고 밝혔다. 특히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가 전체의 90%를 차지해 예산 부담이 커졌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운영비 10% 감액, 신규시설사업 억제, 전면적 사업 재검토 등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에 나섰다.

도 교육청은 △하이러닝 △경기공유학교 △통학버스·교복 지원 등 학생 중심의 필수 교육사업은 최대한 반영했다. 학교 신증설과 시설환경개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 예산도 포함됐다.

갈인석 예산담당관은 “세입 여건이 어려웠지만 미래교육과 학생 지원 예산은 지켰다”며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여 건전한 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도의회 제387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수원=정진욱 기자